코로나 위기 속 경제적 부담 줄이기 위한 조치

파주경찰서(서장 배용석)가 4월부터 단속위주가 아닌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2일 파주경찰서 교통안전계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불안과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4월부터 기존 단속위주의 교통활동을 지양하고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관리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출퇴근시 상습 정체구간이던 금촌∼운정 벧엘교회 와동4거리와 금촌∼조리 봉일천5거리에서 신호기 수동조작 등 교통안전 활동에 전념할 예정으로 주민들의 체감안전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과속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자유로 등 관내 14개소 교통단속구간에서는 일 4∼5개소를 번갈아 지정하여 과속차량을 단속하는 등 과속단속은 불가피하게 이어갈 방침이다.

배용석 서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교통단속은 지양하고 주민들의 체감안전 향상을 위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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