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 웅담초에 교통안전 벽화 설치

파주경찰서(서장 이철민)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보행안전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TS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지난 22일부터 일주일간 법원리 웅담초등학교에 교통안전을 주제로 하는 벽화 그리기를 완료했다.

28일 파주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웅담초교는 전교생이 57명인 학교로 녹색어머니회의 교통지도 없이 자체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하는 학교다.

이에 따라 기존 노후된 벽화를 철거하고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보행안전 습관인 ‘차를 보고 건너요’를 주제로,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학생들의 밑그림 위에 두 기관과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공동으로 채색, 벽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행자 교통사고율이 높은 이면도로에서는 횡단보도의 유무보다 차를 보고 횡단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이러한 교통안전 습관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이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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