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지난 9일 금촌역 및 금촌시장 주변에서 파주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함께 특별치안활동을 펼쳤다.

이날 치안활동은 9월 초부터 추석 연휴 기간까지 경찰청에서 시행 중인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 일환으로 파주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외사계 직원, 지역경찰, 경찰관 기동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 대대적으로 실시됐다.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장소를 찾아가 범죄예방을 당부하고, 외국인의 왕래가 잦은 금촌시장 주변을 가시적으로 순찰하면서 외국인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한편 이번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 금촌지역은 주말이면 많은 외국인들이 왕래하여 흡사 외국에 온 것이라 착각이 들 만큼 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으로 파주경찰서에서는 범죄현황 분석 프로그램(GeoPros)을 활용하여 이곳을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지정, 평상시에도 폭력, 마약 등 외국인 관련 각종 범죄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파주경찰서 외사계에서는 지난주 외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전용 식당, 주점 및 식료품 판매점을 외사계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범죄 취약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해당 업주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철민 파주경찰서장은 “파주경찰서에서는 추석연휴 기간에 치안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비, 모든 부서에서 역량을 집중하여 특별치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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