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공업사·공장입구·제방도로 등 곳곳 쓰레기 즐비, 市 - 현장확인 후 정비할 터

담배꽁초를 비롯해 페트병, 이불, 건설폐기물 등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파주시가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이러한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더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28일 주민들에 따르면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빠른 정비를 요구했다.

주민 이모씨(남, 55)는 ″월롱면 덕은리 빈 공업사 부지에는 업주가 버리고 간건지 이전한 후 다른사람이 버린건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양의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며 ″그런데도 이곳이 인적드문 곳이라 그런지 쓰레기가 장기간 그대로 방치돼 있다. 누가 나서지도 않고 관할 면사무소나 파주시도 모르는지 오랜기간 방치돼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민 황모씨(남, 49)는 ″문발동 모 공장지대 입구에는 누가 내다버린건지 일부러 갖다 쌓아놓은건지 모를 페트병이 잔뜩 쌓여있다″며 ″그래도 치우는 사람 하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런가하면 ″이곳에서 수백여m 떨어진 문발1교 인근 롯데아울렛 방향 제방도로에는 덤프트럭 1대 또는 2대 분량 가까운 건설폐기물이 쌓여있어 보기 안좋다″며 ″이곳은 일반 차량들이 잘 안다니는 곳으로 양심없는 사람이 내다버린 것으로 보이는데 이건 너무한 짓″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관련부서와 함께 현장확인 후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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