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파주타임스가 벌써 창간 17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지방화 시대에 파주 지역의 정론지로서 파주시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착실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안심이 됩니다.

올 한해는 지난해보다 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현실에 기업인들이나 시민들의 삶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의 경제 전망이 예견하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중국 경기 침체, 미․중 무역 전쟁이 가시화되고 있는데다 내수경기 또한 지난해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등 새해부터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정부의 정책으로 2년새 29.1%가 상승된 최저임금 8,350원과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제도로 기업들은 2중 3중의 부담이 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시민들의 생활이 팍팍하게 마련입니다. 이는 그대로 사회현상에도 나타나 실업자들의 증가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기 마련이며 사회는 더욱 각박해지며 갖가지 사건 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파주타임스는 그동안 다양한 정책 및 기획기사를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깊이있는 분석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여 올바른 여론 형성을 주도해 오고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지역사회의 공동체의식을 확산시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가지 따뜻한 기사를 통해 이기심으로 가득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복돋아주기도 했습니다.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올바른 여론을 형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민들이 공동체의식 속에서 더불어 함께 사는 분위기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파주 지역에 산재해 있는 우리 기업인들에 대한 기사를 통해 지역에 어떠한 기업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지역민들에게 알리고 홍보해주는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활발한 기업활동과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윈윈하는 다양한 기사를 통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발전에 힘쓰고 있음을 소개해주었습니다.

앞으로 남북관계 호전으로 우리는 더 큰 무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더욱 분발하고 더욱 성장해야 합니다.

창간 17주년을 맞는 파주타임스 또한 파주 시대를 여는 촉매제로 확실한 역할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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