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수 파주세관장

지역신문으로 파주의 꿈과 뉴스를 전달해온 '파주타임스'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파주타임스는 성역없는 공정보도와 논지를 통해 파주의 성장을 이끌고 밝은 사회를 이루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여왔습니다. 오늘날 47만 파주시가 있기까지 파주타임스는 신속한 정보전달 매체로서 뿐만 아니라 시민의 요구사항을 대변하고 균형잡힌 시선으로 새롭고 건설적인 언론의 역할로 국익에 보탬이 됐음을 파주시민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미래의 길잡이로서 더욱 성장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그동안 파주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남북분단의 상처로 인해 암울하고 고통스런 지난날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어둠을 헤치고 경기북부 경제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명품도시로 그 명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파주타임스는 파주세관의 수출입통관지원과 각종 사회안전을 위한 세관의 기능을 알차게 전달함으로써 그동안 경기북부지역의 일부 시민들에게 경제에서의 세관의 역할을 이해시키고 국제무역 파트너로 활용하는 기회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우리 파주세관에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파주시민 여러분, 파주세관 2016년 1월부터 그동안의 파주·고양에 한정되었던 관할구역이 도라산세관을 포함하여 양주·동두천·포천·연천·철원지역을 관장하게 됨으로써 명실공히 경기북부 수출입경제의 중심세관으로 승격하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사 뒤에는 세관행정에 대한 경기북부의 3천여 수출입기업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가 있었음에 가능한 일인걸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파주세관은 연간 10조 상당의 수출통관처리와 1천600억 원 이상의 관세 등을 징수하여 국가재정을 확보함으로써 'World Best 파주세관'이 될 수 있었음을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한국 중국 일본 FTA가 협상 중에 있으며, 동북아 경제통합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이러한 무한경쟁의 글로벌시대에는 파주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지역사회의 현안사항을 공정하게 보도하고 상관관계를 조정하는 언론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주타임스는 이러한 역사적 소명의식을 잊지말고 어떠한 어려움이나 장애에도 굴복하는 일 없이 진실된 보도에 최선을 다하여, 파주가 사람살기 좋고 사업하기 편한 대한민국 제1의 도시이자 세계최고 선진도시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을 요청드립니다.

거듭 창간 17주년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 또한 파주타임스 애독자 여러분, 2019년 기해년을 맞아 항상 웃음으로 가득하고 행복한 날들이 함께 하기를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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