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규 경기인력개발원장

파주타임스가 어느덧 창간 17돌을 맞이했습니다. 창간이래 파주지역의 생생한 뉴스와 정보를 시민과 함께 나누며 지방분권화시대의 참된 의미를 살리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언론사로서의 위상을 정립했기에 그 기쁨과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습니다. 그동안 힘든 역경을 딛고 지역발전의 등불이 되고자 무한한 노력을 해온데 대하여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권의 대명사인 미국의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은 "신문 없는 정부보다는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곧 신문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파주타임스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파주시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해줌으로써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는 삶의 밑거름이 되는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파주시민의 알 권리와 정보 욕구를 충족시켜주며, 지역주민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파주타임스는 파주에 사는 시민 모두를 하나가 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습니다. 파주타임스는 새로운 소식을 알려주고, 이 소식을 통해 슬픈 일은 함께 위로 하고, 좋은 일은 함께 웃고 기뻐하며, 파주시민과 함께 웃고 우는 따뜻한 이웃이자 든든한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신문은 지역 밀착형 뉴스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런 점에서 파주타임스는 지역주민의, 지역주민에 의한, 지역주민을 위한, 철저히 파주 지역 독자 중심의 풀뿌리 신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뉴스와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는 신문, 지역 주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 성심을 다해 노력하는 신문, 매 호마다 새로운 소식이 기다려지는 신문, 그래서 더욱 궁금해지고 보고싶은 그런 파주타임스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파주타임스가 건강한 풀뿌리 신문으로 더욱 크게 성장하고,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며, 파주시민의 대변인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여 한층 더 파주시민의 품속으로 다가갈 수 있는 신문이 되길 소망합니다.

파주 지역의 객관적이고 충실한 시대의 증인으로서 1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파주시민의 일상을 생생히 기록해 온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파주타임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파주 시민의 사랑 속에 건전한 정론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길 바라며, 파주타임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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