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 문산대성의원 88.11%, 최저 - 한마음신경외과 0.10%

파주시 166개 병·의원의 항생제처방률이 평균 32.29%로 지난해보다 0.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항생제처방률 38.30%보다 6.01% 감소한 수치이다.

그러나 일부 병·의원은 70~80%가 넘는 항생제처방률을 보이고 있어 감독기관의 행정지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항생제를 복용해도 치료가 빨라지거나 증상이 급격히 좋아지지 않아 감기에는 항생제가 불필요하므로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병원별 항생제 처방률을 평가,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가원은 2019년 1월~12월에 급성상기도감염상병을 주상병으로 청구한 환자를 대상으로 주사형 항생제 및 원외 처방 항생제처방률을 평가하였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문산대성의원이 88.11% 5등급을 받았고 연세바른가정의학과의원이 61.93% 4등급, 봄소아청소년과의원이 46.11% 3등급을 받았다.

병원급에서는 기대플러스병원 13.01%, 메디인병원 21.19%로 1등급을 받았고 종합병원인 경기도의료원파주병원이 19.97%로 1등급을 받았다.

의원급 155개 중에서 가장 낮은 항생제처방률을 보인 ▲1등급 의원은 한마음신경외과의원(아동동) 0.10%, 굿모닝이비인후과의원(동패동) 0.27%, 문산서울정형외과의원(문산읍) 0.49% 등이다.

▲2등급 의원은 최지호내과의원(문산읍) 23.19%, 우리들재활의학과의원(문산읍) 23.91%, 현대정형외과의원(문산읍) 24.00% 등이며, ▲3등급 의원은 서울365외과의원(야당동) 33.64%, 권소아청소년과의원(아동동) 33.90%, 코아이비인후과의원 34.49% 등, ▲4등급 적성연세의원(적성면) 50.48%, 운정연세사랑의원(와동동) 50.76%, 우리집의원(와동동) 51.33% 등, ▲5등급 의원은 광탄제일의원(광탄면) 66.08%, 파주서울병원(법원읍) 66.13%, 정이비인후과의원(금촌동) 68.70% 등이다.

한편 등급제외 병·의원은 평가기간 내 급성상기도감염 진료 건수가 100건 미만인 의료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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