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추경보다 1천514억 증가, 교육 18억·환경 146억·사회복지 121억 증액

파주시 제2회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1조 4,824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보다 1,514억이 증가한 규모이다.

또 일반회계는 1조 1,845억 원, 특별회계는 2,978억 원으로 편성, 제1회 추경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938억 원, 특별회계는 576억 원이 증가했다.

파주시는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관내 업체 피해 예방 및 경기침체의 선제적 대응,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생활을 위한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26일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9월3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212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 산정, 의결하게 된다.

분야별 예산으로 사회복지 4,457억 원(30.1%), 환경보호 3,447억 원(23.3%), 수송 및 교통 1,549억 원(10.5%) 등이다.

파주시에 따르면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보조사업 반영과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고충을 경감하고자 대기질 개선에 투자하는 한편 수요자 중심의 보편적 복지 확대와 일자리 지원 및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추경예산안을 편성하였다.

또한 주민의 편익과 직결된 도로 및 생활SOC사업 조기 준공을 위한 필요 재원 투입을 통해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계별로 일반회계 세입·세출안의 경우 세입 총규모는 938억 원으로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66억 원, 국·도비 239억 원 및 2018년도 결산잉여금 633억 원을 재원으로 하여 교통사업 특별회계 전출금 20억7천만 원, 소외지역 생활방범CCTV 설치 4억4천만 원, 문산행복센터 지하주차장 보수 2억7천만 원, 시청 및 의회 주차 관제 시스템 교체 2억1천만 원,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총 58억 원을 신규, 증액 편성하였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로 시민안전보험 1억7천만 원, 풍수해 안전지킴이 운영 1억5천만원, 풍수해보험 지원 확대 1억2천만 원 등 총 7억 원을 편성하였다.

▲교육 분야에는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16억7천만 원, 파주마을대학 운영 8천만 원 등 총 18억 원이 편성되었고 ▲문화 및 관광 분야로 마장호수 임시주차장 조성 등 유지관리 12억 원, DMZ평화 둘레길 조성 11억5천만 원, 임진강 전망대 연결도로 개설 10억 원, 오두산 철책 탐방로 조성 10억 원,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10억 원 등 총 105억 원을 편성하였다.

▲환경보호 분야는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82억8천만 원,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20억 원, 환경관리센터 배관 보수 및 폐목재 외부 처리비 등 18억 원, 환경순환센터 노후 시설물 교체 12억7천만 원 등 총 146억 원을 편성하였다.

▲사회복지분야 누리과정 21억 원, 노인복지회관 주차장 조성 12억 원, 가정 양육수당지원 7억7천만 원 등 총 121억 원을 편성하였다.

▲보건분야로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사업 지원에 4억2천만 원, 정신재활시설 운영지원 7천만 원 등 총 13억 원을 편성하고 ▲농림수산 분야에 살처분 보상금 8억 원, 축산 ICT융복합 시설 및 장비 지원에 4억8천만 원, 친환경 등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4억4천만 원 등 총 28억 원을 편성하였다.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중소기업 경영자금 지원 3억 원, 소상공인 경영자금 지원 1억 원을 각각 증액하였으며 지역화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억5천만 원을 증액하는 등 총 7억 원을 편성하였다.

▲수송 및 교통분야에서는 리비교 보수․보강 사업비 66억 원, 자유로 IC-당동산단 연결도로 확포장 보상비 42억 원, 신도시-성석 연결도로 개설 공사비 30억 원, 심학산 주변 보행환경 개선 보상비 22억5천만 원, 법원시가지 우회도로 개설 보상 및 공사비 24억 원, 헤이리 문화지구 교차로 정비 10억 원, 선유4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비 8억 원 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292억 원을 편성하였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주요사업으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인 '법원읍 새뜰마을' 조성에 10억 원,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 유지관리 10억5천만 원, 캠프하우즈 진입도로 개설 5억 원, 군부대 주변지역 지원 4억2천만 원 등 총 65억 원을 편성하였다.

▲기타분야로 생활임금 조례 제정으로 인한 기간제 임금 보전분 등 인건비 73억3천만 원, 부서 기본경비 및 보전지출 4억7천만 원 등 총 78억 원을 편성하였다.

기타 특별회계 예산안의 총규모는 지난 제1회 추경예산보다 77억 원이 증가한 964억 원 규모로 지방교부세 8억 원과 국․도비보조금 7억7천만 원, 잉여금 및 일반회계 전입금 61억 원을 재원으로 편성하였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는 주변 지역 도시가스 보급 및 문화체육센터 물품 구입 등 7억4천만 원을 편성하였고 ▲교통사업 특별회계로 교통안전시설 관리 및 버스정류장 유지관리 13억7천만 원, 교차로 개선 6억5천만 원 등 21억 원을 편성하였다.

▲폐기물처리시설 특별회계는 환경관리센터 노후시설 개선으로 13억2천만 원을 편성하였고 ▲주차장관리 특별회계는 금촌통일시장 진출입로 토지 매입을 포함한 공영주차장 유지관리 등 1억8천만 원을 편성하였다.

아울러 각 기타 회계별로 2018년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보전지출 및 예비비 조정으로 총 34억 원을 편성하였다.

지방공기업 상․하수도 특별회계의 경우 ▲상수도사업 특별회계는 2019년 당초예산 대비 323억8천만 원이 증가한 1,151억 9천 원 규모로 수도 사업평가 포상금 1천만 원, 순세계잉여금 323억7천만 원을 재원으로 과년도 원인자부담금 반환 등 3천만 원, 예비비 323억5천만 원을 증액 편성하였다.

▲하수도사업 특별회계는 2019년 당초예산 대비 175억3천만 원이 증가한 862억6천만 원 규모로 국도비 변경 및 반환금 4천만 원, 순세계잉여금 174억9천만 원을 재원으로 하수도 유지보수사업 등 19억5천만 원, 예비비 155억8천만 원을 증액 편성하였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향후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 SOC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경기침체 및 사업 등 사회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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