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룡 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 전통시장 버스킹공연서 파주유치 서명운동 전개

"수원에 설립한 경기도 시장상권 진흥원은 파주로 이전해야 합니다"

지난 6일 금촌 중앙시장에서는 장날을 맞아 가수 김대훈(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 홍보대사)의 버스킹 공연과 함께 현재 이전을 추진중인 경기도 시장상권 진흥원 파주 유치 서명운동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전개됐다.

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한길룡)가 주최한 버스킹 공연은 북파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각 지역 장날 찾아가는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위안과 활력을 주고 있다.

한길룡 연합회장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분산돼 있는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일원화하여 전문성과 독립성, 그리고 현장성을 담보하며,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산하기관으로 ‘경기도 시장상권 진흥원’을 수원에 설립했지만, 경기 남부에 집중되어 있는 산하 공공기관의 이전 방침이 확정되면서 그 대상이 된 경기도 시장상권 진흥원을 파주시가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접경지역과 군사보호지역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북파주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경기도 시장상권 진흥원 유치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버스킹 공연’을 준비한 가수 김대훈 공연팀은 주민들에게 손부채를 나눠주기도 하고, 공연 중간중간에 시민 참여 노래코너도 마련,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등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 다음에 열리는 전통시장 버스킹 공연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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