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미래경영포럼 - 올 첫 회의 개최, 이수호 국장 「코로나와 파주경제」 특강

파주상공회의소 파주미래경영포럼은 19일 문산 프리마루체에서 2020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성일 위원장, 박종찬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권인욱 명예회장, 이수호 기획경제국장을 비롯한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고성일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이제 1차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파주미래경영포럼은 권인욱 회장이 처음 만들었다. 이는 차세대 여러분을 염두에 두고 운영된 것인 만큼 앞으로 관심과 소통을 통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박종찬 회장은 "파주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2세들이 탄탄하게 잘 성장해 내실있는 구조로 타 지역보다 빨리 발전되기를 바란다. 다른 상의의 경우 이러한 미래경영포럼이 많지도 않지만 활성화도 잘 이루어지지 않아 파주는 앞서가는 상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미래경영포럼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신경을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인욱 명예회장은 "지금 생각해보면 좀 더 빨리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으나 그동안 함께한 시간이 가치있고 그립다"고 말했다. "박종찬 신임 회장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정보 교류를 통해 더욱더 발전하는 회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수호 기획경제국장은 "코로나와 파주 경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의 생활 환경 및 기업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은 K방역의 모범사례로 인정받는 나라가 되었고 100일이 넘는 현재 파주시는 주말 없이 매일 10시에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파주시민들은 사재기 없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으며 최종환 시장이 페이스북에 정보를 공유하고 발빠르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파주시는 비상경제체제에 돌입. 1,129억의 추경 편성을 통해 지역화폐 20만 원을 지원하고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력 추경, 경제인 간담회 파주살리기 All-in 프로젝트로 일자리 6,200개 창출, 파주형 긴급 소상공인지원금 업소당 100만 원을 지원하였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 매출이 79%까지 회복되기도 했으나 LG이노텍이 파주를 떠나는 사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감소 및 실업급여 지급자 수 증가 등 파주시 전반적인 고용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를 실시, 시장 투자를 통한 디지털 선도인력 양성, 코로나로 인한 기업 환경의 변화에 따른 제조업 자국주의는 공장 본국 유턴 '리쇼어링'이 본격화 되는 등 선진국의 탈 중국 움직임이 일고 있는 등 포스트 코로나 사태의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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