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사업 예수금 1천571억·대출금 1천310억, 경제사업 112억 7천만 원 등 실적 올려

천현농협(조합장 김기욱)이 2019년 당기순이익 6억 400만을 달성했다.

21일 천현농협 대강당에서 김기욱 조합장, 박정 국회의원, 권순옥 농협시지부장, 윤병렬 읍장, 김효근 파출소장, 윤병호·심재면·이강우 전 조합장, 홍성희 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임원, 대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기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김기욱 조합장은 인사에서 "조합장으로 취임한 후 첫 번째 정기총회로 지난 한해 농업, 농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한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태풍과 폭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천현농협 발전을 위해 따뜻한 격려와 깊은 신뢰를 보내주신 조합원들로 인해 예수금과 대출금을 포함한 각종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했다. 그 결과 조합원 출자금에 대한 최고 배당인 4.02% 배당, 신용대출 충당금을 123.4% 적립하는 등 건전결산을 이루었다"고 보고했다.

"앞으로 남이 백의 노력을 하면 나는 천의 노력을 한다는 인백기천(人百己千)의 마음가짐으로 천현농협 임직원 모두 앞장서서 농촌과 천현농협의 밝은 미래의 문을 열기 위해 두드리고 또 두드릴 것으로 조합원들이 함께 힘을 보태 어떤 난관도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농협 발전을 위해 조합원님들의 주인의식, 임원․대의원님들의 단합된 힘, 직원분들의 열정과 책임감 및 친절봉사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조합원님들에 대한 각종 영농 및 복지 지원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천현농협이 사업보고에서 밝힌 손익 현황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6억 400만 원으로 사업부문별로는 교육지원사업 부문에서 영농지원, 교육, 홍보선전, 복지지원 등 4억 5백만 원이며 신용사업 부문은 예수금 1,571억 8,600만 원, 대출금 1,310억 4,600만 원, 보험료 30억 3,300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경제사업의 경우 구매사업은 14억 6,300만 원, 마트사업 85억 9,900만 원, 판매사업 11억 1,900만 원, 기타사업 9,300만 원 등 총 112억 7,400만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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