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연속 클린뱅크 인증, 농촌사랑봉사단 농촌 일손돕기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매진

조리농협(조합장 남궁섭)이 2019년 결산 결과 12억 3천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22일 조리농협 3층 회의실에서 제51기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 결산보고를 통해 당기순이익 12억 3천만 원을 달성,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리농협은 2020년도에는 조합원의 영농지원 및 실익사업 등을 위해 12억 2,400만 원(기타경비 포함)의 교육지원사업비 예산을 책정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리농협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연속 클린뱅크를 수상하였으며 대내외적으로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농촌사랑봉사단을 운용, 농촌 부족 일손돕기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사업보고에서 신용사업예수금 2,121억 8,700만 원(4.7% 성장), 대출금상호금융 1,497억 7,200만 원(9.9% 성장), 정책자금 8억 5,900만 원, 경제사업은 140억 6천만 원으로 전년대비 8.4% 성장하였으며 보험료 50억 7천만 원을 달성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조리농협은 권순옥 농협 시지부장으로부터 클린뱅크 인증서를 받았다. 김순옥·이창훈 직원에 대한 감사패, 대원 5, 6리에 우수영농회상, 장곡1리 우수부녀회상 등 28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또한 상임이사 선거에서 강관희씨가 선출되었다.

이날 남궁섭 조리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의 영향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 불안, 농업소득 경감 등 각종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의 의지와 노력으로 건전결산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남궁섭 조합장은 "농협의 존재 이유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농협 사업의 시작과 끝은 오로지 조합원이어야 한다"며 "'50년의 경험! 100년의 시작! 도약하는 조리농협!'이라는 슬로건을 마음에 새기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신뢰받는 최고의 농협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용사업 및 경제사업량 확대를 통한 순익 증대와 부실채권 없는 건전 자산관리에 초점을 두고 경영하며 4년 연속 자산건전성 부분 최우수상인 클린뱅크의 영예를 달성, 올해도 최근 침체국면을 탈피하고 우리 농협이 다시 한 번 힘차게 발돋움하는 원년을 만들어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권순옥 농협시지부장은 격려사에서 "조리농협이 4년연속 클린뱅크 인증을 받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한데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모든분들이 수고많으셨다"고 말하고, "앞으로 그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제51기 정기총회에는 남궁섭 조합장, 권순옥 농협 시지부장, 윤후덕 국회의원, 손희정 도의원, 박대성·이용욱·윤희정 시의원, 이종칠 읍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임원 및 대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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