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 꼭 쥐고 협의회 발전 위해 매진하겠다" 강조

전근배 에스에스케이 대표이사가 법원읍기업인협의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법원읍기업인협의회는 21일 법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전근배 신임회장, 권영은 회장, 윤병렬 읍장, 박정 국회의원, 탁정식 전 회장, 김효근 파출소장, 윤교영 법원읍주민자치위원장, 홍성희 법원읍이장단협의회장, 왕진완 법원읍체육회장, 원일남 법원읍새마을협의회장, 윤종호 율곡고등학교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전근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중책을 맡게 되어 잘 수행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고 그간 협의회를 잘 이끌어주신 선배 전임 회장님들의 노고와 업적에 누를 끼쳐서는 안된다고 마음에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부터 두 손에 힘을 꼭 쥐고 힘차게 협의회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으로 대표님들의 힘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올해 역시 기업 날씨는 맑지 않아 보이고 주변 강대국의 경제 다툼으로 힘든 싸움이 예상되지만 우리 회원사 대표님들은 충분히 이겨내고 헤쳐나갈 것이다. 협의회도 외부 인사들을 초빙, 직·간접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을 늘리고 시청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석 기업애로사항을 직접 요구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 또한 법원읍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선정대상 학생 선발도 본 회의를 통해 선발, 대표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권영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대표님들과 소통에서 부족했던 점도 있을 것으로 지금까지 노고해주신 회장단, 재무, 사무국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협의회 발전과 법원읍의 빛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분들과 함께 일궈나가자"고 덧붙였다.

탁정식 전 회장은 격려사에서 "법원읍기업인협의회가 벌써 7년이 되었고 상당히 성숙된 모임으로 발전, 전임 회장이 고생 많았다. 협의회는 전·현 회장들이 어울려 잘 이끌어왔다"며 "법원산단이 조성되면 협의회 회원으로 들어올 수 있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신임 전근배 회장이 협의회를 잘 이끌어가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정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전근배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38개 회원사에서 100개가 넘는 회원사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렬 법원읍장은 "기업인들이 법원읍 경제를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솔선수범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법원산단이 당초 20만평이었으나 10년 전에 삽만 뜨고 10만평이 남아있다. 지난 12월 26일 MOU를 체결, 국회의원이 도와주어야 산단이 잘 된다"며 "법원읍 청사도 3층 올라가고 9월에 이전하게 된다. 산단이 들어오면 거기에 상주하는 기업인들을 다 껴안고 협의회를 이끌어간다면 상당히 커질 것으로 이렇게 되면 법원읍이 더 발전될 것이고 행정에서도 더 많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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