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회장 - 소득을 내는 작은 사업부터 시작, 소그룹 활성화 주력

광탄면기업인협의회 제8대 회장에 이정우 정우비앤씨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광탄면기업인협의회는 27일 서원밸리에서 2019년 송년회 및 제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 시상 및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정우 8대 신임회장, 조선래 회장, 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정휴영 면장, 이승욱 기업지원과장, 김용선 고문, 엄규춘 광탄파출소장, 임도빈 119안전센터장을 비롯한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우 8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019년 그 어느 해보다 기업하기가 힘든 한해지만 우리 기업인들이 잘 이겨내셨다″며 ″새해에는 파이팅해서 하시는 사업과 바라는 소망들이 형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탄기업인협의회가 2007년 1월 설립 13년이 되었다″며 ″역대회장님들이 쌓아오신 명성에 혹시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이제 우리 모임 자체도 패러다임을 바꾸어나가 자부심과 존경받는 협의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협의회에 상근직원이 있는 만큼 투자하지 않고 소득을 내는 작은 사업부터 해볼까 한다″며 ″정규 모임 때에는 정보 교환 및 회사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노무, 세무 부분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하며 소그룹 활성화에도 주력, 회원들이 소통이 되고 즐겁고 행복한 일이라면 발벗고 뛰어 기업인협의회가 내적 외적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큰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선래 회장은 이임사에서 ″일년으로 회장 임기를 끝맺게 되어 대단히 송구하다″며 ″집행부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기업은 반드시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 만큼 철저한 계획을 세워 잘 경영해야 된다. 얼마 남지 않은 한해 잘 마무리하고 내년도는 철저한 계획과 분석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인욱 회장은 ″이·취임 회장 모두 광탄면기업인협의회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분들이다. 경기 침체 속에 중소기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특히 광탄과 조리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파주상공회의소는 어려운 기업인들에게 기댈 언덕이 되고자 한다″며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욱 기업지원과장은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시길 바란다″며 ″파주시에서도 내년 예산에 중소기업을 위해 12억을 증액하는 등 필요한 사업에 잘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용선 고문은 ″우리나라 발전을 이끈 장본인은 중소기업인들이다.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해 내년도에는 더욱더 힘차게 출발, 최대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조선래 회장에 공로패, 엄규춘 파출소장, 임도빈 119안전센터장, 이상웅 파주산업대표, 이진화 도마자원 대표, 조용구 ㈜상록수지산업사 대표에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광탄면기업인협의회는 장학금 2백만 원, 학교발전기금 50만 원 등 250만 원의 장학금을 도마산초등학교, 신산초등학교, 용미초등학교 광탄중·고등학교 학생에 전달하고 신성인더스트리 홍동옥 대표가 200만 원, 한성우레탄 안재한 대표가 100만 원의 장학금을 광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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