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균 회장, ″중소기업들 너무 힘든 한 해, 희망 찬 새해 맞이하자″

월롱면기업인협의회는 23일 2019년도 결산보고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철균 회장, 이병준 면장, 노상철·김영숙·김안섭 전직회장, 임승영·이영미 감사를 비롯한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철균 회장은 ″시무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무식을 맞이하게 되었다. 1년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며 ″금년도 불황의 주요 요인이 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과 한·일 무역갈등이 있었고 국내적으로는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등 복합적인 문제로 중소기업들은 너무 힘든 한해를 보냈다. 여기에 돼지열병 발생, LG디스플레이 인원 감축 등으로 지역 경제가 한층 어려워지는 한해였다″며 ″내년에는 희망 찬 새해를 맞이해야 할 것으로 며칠 남지 않은 현재 마무리를 잘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새해를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이병준 면장은 ″2019년 올해는 황금돼지 해로 희망찬 꿈을 꾸었으나 돼지열병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태풍과 폭우 등으로 농민들도 시름을 겪는 한 해였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여 꿈과 희망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기업인들을 위해 행정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승영 감사는 결산보고에서 2019년 한 해 수입과 지출 내역에 대해 꼼꼼히 검토한 결과 이의없음을 밝혔다.

한편 월롱면기업인협의회 골프회는 사랑의 버디기금 53만 원을 이병준 면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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