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기업인협의회는 26일 조리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158회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재무보고 및 공지사항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의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 경영에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월례회의에 참석해주신 회원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나라 안팎으로 크고 작은 일 등으로 뒤숭숭한 어려운 시기에 기업을 잘 이끌고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월례회의에서 발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칠 읍장은 ＂기업인협의회의 2019년도 건의사항 14건 중 11건이 완료되고 3건은 처리중으로 장곡리 교통정체 건은 국도에서 지방도로 연결되는 도로인만큼 경기도 건설과에 문서로 건의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말레지아교가 15억의 적은 예산으로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강정기 대표가 건의한 반사경 설치건은 설치되었으나 도난당했으며 조정엽 부회장이 건의한 건은 올 시 사업이 마무리단계인 관계로 내년 봄 예산에 편성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리읍 관내 14건의 CCTV를 배정받아 2천만 원을 들여 완료했으나 추가 지역이 있을 경우 내년에 우선순위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올해도 얼마남지 않은 현재 기업인들이 목표액 200% 달성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풍찬테크 강정기 대표는 공릉저수지 주변 물병, 스치로폼 등 각종 쓰레기가 유입되어 자연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며 조치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종칠 읍장은 그동안 조리읍에서 나름대로 청소를 했으나 공릉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지역으로 농어촌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월례회의에는 정의채 회장, 이종칠 읍장, 윤주칠·문종남·박한진·김태영 고문, 장동학·조정엽 부회장, 김태길·강정기 감사를 비롯한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조리읍행정복지센터는 2020년 적십자회비 모금협조 안내, 파주시 평화 통일시민교육 안내, 조리읍기업인협의회 복지 현황보고, 파주시 희망 2020나눔캠페인 모금 홍보, 상수도요금 지원 대상자 확대 등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