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기업인협, 11월 월례회의서 송년회 개최 건 등 심의

문산기업인협의회는 28일 문산행복센터 소공연장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세무강연, 소상공인을 위한 성공 전략에 대한 강연 및 송년회 개최 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월례회의에서 택솔 김인태 세무사는 '알아두면 유익한 세무상식'이라는 주제로 강의,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방법에 대해 정기선정은 정기적인 신고 성실도 분석 하위자, 4년간 세무조사 받지않은 사업자 중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선정하고 수시 선정은 무신고, 오류가 많은 세금신고, 무자료 위장, 가공거래, 탈세 제보 등으로 선정된다고 말했다.

또 개인사업자의 법인 전환에 대한 장점은 사업에 투자해서 회사를 키워볼 생각으로 법인전환할 경우 대출, 투자받기가 수월하고 법인과 나의 책임이 분리되고 소득세보다 10~20% 정도 세율이 낮다는 점 등을 들었다.

또 단점으로 자금관리가 철저해야 하며 급여나 배당을 통해 소득세를 내고 가져가야 하고 막 빼간 돈은 빌린 돈으로 강제이자 4.6% 내야 한다.

비상장주식거래시 문제점(명의신탁한 주식 찾아올 때 등)은 증권거래세는 매매금액의 0.5%, 양도소득세의 경우(친족:6촌혈족, 4촌 인척)간의 거래는 양도차익의 22%로 양도가액을 거래금액으로 하지 않고 시가로 평가하여 과세한다.

증여세는 특수관계(친족+임직원)있을 때 증여재산 가액은 차액-min(3억, 시가평가x30%), 특수관계 없을 때 증여재산 가약은 차액-3억이며, 과점주주의 취득세는 취득세 과세대상 문건(부동산, 차량 등)×지분×2.2%로 주식취득으로 50%를 초과하게 되면 취득세 과세대상 문건을 주주가 지분만큼 취득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석 수석부회장(아트페이퍼 대표)은 '소상공인을 위한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잘되는 식당과 일반 식당과 뭔가가 다르다. 일반 식당은 왜 손님이 안오는지 장사가 왜 안되는지에 대해서만 신경쓴다. 손님이 더오고 다녀간 손님이 다시올 수 있도록 메뉴 개발과 사이드 메뉴를 주기적으로 바꿔야 한다. 환자가 북적이는 병원과 환자가 없는 병원은 진료를 잘하느냐 보다 그 이전에 의사와 환자의 교감, 눈높이, 친절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석 부회장은 "PVC끈을 사용하는 굴비엮는 끈을 최초로 종이끈으로 만들었고 선물상자안 스티로품, 비닐 등을 친환경 재질인 종이로 바꾸는 등 2014년 특허를 출원, 정부정책에 앞서가는 제품을 개발했다. 회사 대표는 놀 시간이 없다. 장사든 사업이든 잘 안되는 것의 문제는 현장에 있다. 따라서 잘 안될 때일수록 한발짝 물러나 자신을 돌이켜 보고 너무 자신이 최고라고 고집을 부리지 말라. 또 직원과의 교감, 소통이 잘 안되면 대표가 끌려다닐 수 있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다시금 자신과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김유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벌써 가을을 넘어 겨울의 문턱에 접어들었다. 얼마있으면 연말이 다가온다"며 "아쉬운 시간들이지만 연초에 목표한 계획이 달성되었을지 잘 점검하고 마침표를 잘 찍을 수 있도록 선전,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림 읍장은 "그동안 문산기업인협의회 회원 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신데 감사드린다. 경기가 안좋아 기업 경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제 추곡수매도 다 끝나 회원 여러분들과 담소할 수 있는 만큼 언제든지 문산읍을 방문해 주시고 문산읍에 많은 애정과 도움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산읍 산업팀은 일본 수출규제 피해관련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소상공인 지속 경영 및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0개사 내외로 선정 홍보(광고) 점포 환경 개선, POS경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파주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