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초청 간담회 갖는 등 10월 월례회의 개최

선유산업단지협의회는 17일 최종환 시장을 초청,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공동직장어린이집 신축 현황 등 현안에 대한 보고 및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일규 회장은 정부의 정책사업인 공동직장어린이집이 파주시에서 출판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현재 99%의 공사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본 어린이집은 70여 업체 99명의 산단 근로자 자녀들을 수용할 수 있으나 현재 진입도로 문제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준공과 함께 파주시로 기부채납되고 진입도로는 산단의 영리목적이 아닌 공공의 목적이니 만큼 시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종환 시장은 인구 감소 등 저출산 문제가 파주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로 보육문제는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가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강구해 나갈 중요한 문제이다.

더욱이 산업단지 근로자 수급에 있어서도 공동직장어린이집 역할이 중요하다. 그동안 선유산단이 근로자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는 공공사업으로 공동직장어린이집 사업에 많은 노력을 해온데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도로문제 등에 대해서도 걸림돌을 하나 하나 해결하는 등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인욱 회장은 고양지청산하 법사랑 위원회는 고양시와 함께 매년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들이 범죄에 노출되거나 피해를 입을 경우 케어해주는 등 고양시가 예산 지원하는 등 지자체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파주시도 법무부 법사랑 고양파주 지역연합회가 있는 만큼 파주시도 예산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일규 회장, 최종환 시장, 권인욱 회장, 장기명 부회장((유)듀오컴 대표), 이중화 부회장((주)신아시스템), 김형남 디포그시스템 대표, 김형권 (주)디포그 대표이사, 정도락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선유산업단지협의회는 16일 씨앤씨 2층 회의실에서 20여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10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공동직장어린이집 설립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일규 회장은 "지난 10일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회의실에서 김연식 고양지청장, 박대식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장, 파주시 산업단지협의회 9명의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및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정보 공유 등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며 "회원사들이 산업재해 등에 대한 관심과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가산업단지인 출판단지는 500여 회원사가 상주, 공동직장어린이집도 잘 운영하고 통근버스 지원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우리 선유산단은 수요조사 실시 결과를 가지고 통근버스 지원사업에 선정되도록 힘써 하루에 4~5회 운영해 전철이나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고용노동부에서는 선유산단은 모범산단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회원사 여러분들의 협조가 잘되어 협의회가 잘 운영되도록 다같이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어 정도락 사무국장은 공동직장어린이집 추진 설명을 통해 현재 방수공사 외부 벽체공사가 진행중이고 17일에는 보일러 설비공사가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당초 10월27일 준공 예정이었으나 우천 등 공기포 감안 11월30일 준공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어린이집 외벽 디자인 색상에 대한 4가지 안 중 회원사들이 선정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 과자 쿠키 등을 생산하는 ㈜델토리 이충일 본부장이 참석, 회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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