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등급 6만2천 원, 3등급 6만1천 원, 1등급만 1천 원 인상

2019년산 추곡수매 가격이 1등급에 한해서만 지난해보다 1천 원 인상, 40㎏ 64,000원으로 결정되었다.

16일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사무실에서 신영균 위원장(탄현농협 조합장), 이장성 농협 시지부장, 이갑영 북파주농협 조합장, 황규영 신교하농협 조합장, 남궁섭 조리농협 조합장, 백조현 광탄농협 조합장, 김기욱 천현농협 조합장, 김윤석 파주농협 조합장, 안병철 월롱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쌀법인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수매가격 및 내년도 계약재배 방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운영위에서는 1등급 제현율(추청·삼광) 82.2% 이상, 제현율(참드림) 81.0%이상 40㎏ 64,000원, 2등급 추청·삼광 81.0% 이상, 참드림 80.0% 이상 62,000원, 3등급 추청·삼광 80.0% 이상, 참드림 79.0% 이상 61,000원, 4등급 추청·삼광 79.0% 이상 참드림 78.0% 이상 60,000원, 5등급 추청·삼광 78.0% 이상, 참드림 77.0% 이상 59,000원으로 1등급을 제외한 나머지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매가로 결정했다.

또 내년 계약재배 방침에 대해서는 수확이 많은 삼광은 3천 원을 차감키로 하고 추청·참드림은 더한 금액으로 지급하기로 협의했다.

신영균 위원장은 "지난해보다 시장가격은 떨어졌지만 태풍피해, 돼지열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약 2억 원 정도의 부담이 되는 금액이지만 1등급벼에 한해서 1천 원을 인상했다"며 "조공법인도 열심히 노력해 농민들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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