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22억 초과, 12월31일까지 일반발행 52억까지 끌어올릴 계획

파주시는 지난 6월5일부터 발행된 지역화폐가 목표액 22억을 초과함에 따라 추가 발행키로 했다.

파주시는 오는 12월31일까지 일반발행 지역화폐를 52억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정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9월20일부터 10월31일까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소상공인들에게 가을의 풍요로움이 전달되기 위해 평소 6% 할인으로 판매되는 지역화폐를 특별 할인기간 동안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지역화폐는 지역 내의 소비 증대와 함께 대규모 점포대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골목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발행되었다.

지역화폐는 해당 지역 내에서만 통용되는 화폐로 최초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 지역화폐는 만 14세 이상 누구나 경기 지역화폐 앱을 통해 지난 6월15일부터 파주시 카드를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수령한 카드를 등록, 개인계좌 연결 및 충전, 소득공제 신청까지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으며 충전된 카드는 매장에서 결제하면 되고 앱을 통해 이용 내역과 잔액확인까지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관내 NH농협은행 7개소(파주시지부, 시청출장소, 금빛로지점, 교하중앙지점, 운정남지점, 운정북지점, 문산지점)에서도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 향후 전 읍면동의 단위 농․축협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발행 기념으로 6월15일부터 7월31일까지 10% 특별할인 가격으로 충전 9만 원 충전시 지역화폐 카드에 10만 원이 충전, 월40만 원 연간 400만 원까지 할인 충전이 가능 가계 부담이 줄어든다.

평상시 기간은 6% 할인 충전, 단 예산 소진시까지 할인 충전 지원을 받게 되었다.

특히 4월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의 지급을 위한 정책수당을 시작으로 청년배당은 약 5,700명에게 연간 100만 원씩(35%), 산후조리비는 약 3,500명에게 50만 원씩 연간 74억여 원이 지급되며 9월부터 일반 시민 대상으로 12억이 발행될 전망이다.

최종환 시장은 "금년 도입 시작부터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지역화폐 이용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더 나아가 파주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소상공인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역화폐는 주로 일반한식(28.1%), 편의점(8.6%), 서양음식(7.7%), 스낵(4.1%), 미용원(3.8%), 기타 그외 업종(47.7%)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는 독서바람열차, 버스정보 시스템, 버스전면 현수막, 전광판 등에 지속적으로 파주페이 홍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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