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기업인협, 8월 월례회의 개최

"기업하기 좋은 고장" 법원읍기업인협의회는 20일 법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권영은 회장, 윤병렬 읍장, 이성철 시의원, 김효근 파출소장, 박영익 파주경찰서 형사과장, 전근배 수석부회장, 탁정식 전 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권영은 회장은 "아무리 날씨가 뜨거워도 아침 저녁으로 열대야가 누그러지면서 가을 문턱에 들어서는 것 같다"며 "새삼 세월이 빠름을 느끼게 된다. 사업을 잘 하려면 건강해야 한다"며 "요즈음 같으면 기업하기 참 힘든 환경"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중, 한·일 경제 전쟁으로 경제적 내우외환의 시련을 겪고 있다. 이럴 때 우리 기업인들은 잘 대처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모든 경제가 불황을 맞고 있는 이때 자영업자들은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현 정부에서의 소득주도 성장보다 고용주도 성장을 지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대승적 차원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윤병렬 읍장은 "확대간부회의를 파평 면사무소에서 실시했다"며 "법원읍은 마을주민 협의체를 구성, 마을 살리기로 좀 더 법원읍이 생동하는 고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초리골이 겨울철에는 볼 곳이 없어 은골, 김신조루트 등을 좀 더 잘 다듬어서 주민들이 이용하고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며 가장 아름다운 곳이기도 한 직천저수지의 종합 개발을 위한 용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성철 시의원은 "법원읍은 인구가 갈수록 줄어드는 등 공동체가 무너져가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개발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경사도를 완화하는 등 규제를 풀어 개발을 통한 인구 유입 등 공동체가 회복되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일부 환경단체가 난개발 이유를 들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지혜를 모아 공익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법원읍이 정주여건도 부족, 시내 안쪽에 폐허가 많다"며 "개인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과감하게 정리, 내년에는 가시적인 내용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효근 파출소장은 2019년도 파주경찰서 추진 성과에 대해 5대 범죄 발생률은 18년 하반기와 비교해 22.95% 감소하고 검거율은 11.33% 향상되어 이상적인 치안그래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탁월한 수사, 형사 역량으로 파주시 지능범죄수사팀이 경기북부청 내 검거실적 1위를 달성하였고 형사부분은 19년 2분기 으뜸형사팀 1위로 선발되었다.

교통사고부분에서 차량 등록대수는 증가하였으나 교통사고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민안전을 위한 공동체 치안 활동을 확대 시행 한울3단지 주민참여 '울타리 지킴이 순찰대'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보이스피싱 검거 및 예방 활동에 매진, 739건을 검거하였다.

교통안전 시설개선, 배달업소 방문 안전운행 당부 등과 안전한 귀갓길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LG디스플레이와 협업, '솔라 위치안내 시등' 100대 설치 예정이며, 지자체 예산을 활용한 여성 안심 귀갓길 솔라 표시등, 로고젝터를 설치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영익 형사과장은 "파주치안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시민들의 만족도는 다소 떨어진 부분이 있어 홍보 부족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파주는 강력 범죄가 거의 발생되지 않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법원읍 산업팀에서는 근로환경 개선사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 소규모 기업 환경 개선사업 시행에 대해 설명하고 일본 수출규제 피해 기업들은 파주시청 기업지원과 기업SOS팀에 접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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