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규 회장, 어린이집 진입로 문제 등 市협조 필요 강조

선유산단협의회는 21일 씨앤씨 2층 회의실에서 8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공동직장어린이집 설립 추진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일규 회장, 김순태 경제국장, 이동림 문산읍장, 한국오도텍 신성섭 대표, 듀오컴 장기명 대표, 서부로지스 신용섭 대표를 비롯한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도락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월례회의에서 최일규 회장은 "절기답게 아침저녁으로 신선함을 느끼게 된다. "미·중 무역전쟁, 한·일 경제전쟁 등으로 갈수록 경제가 어렵다"며 "대형마트도 최초로 적자가 발생하고 이것이 OEM제품을 납품하는 하청업체들은 원가절감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일본과의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저임금보다 근로시간 단축이 기업에게 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으며 최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생기는 등 여러 가지로 기업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공동직장어린이집 건물도 다 올라간 상태지만 진입로 문제 등에 대해서 파주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순태 경제국장은 "요즘 국내외적으로 특히 기업인들에게는 즐거운 일이 없어 답답한 것 같다"며 "선유산업단지는 최 회장의 리더십으로 잘 이끌어 온 것 같다"며 "공동직장어린이집 진입로 문제는 공원 부지와 여러 부서가 겹쳐지면서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중지를 모아 기업애로 차원에서 잘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림 읍장은 "어려운 현 상황을 신중하고 슬기롭게 잘 극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락 사무국장은 향후 추진일정과 관련 8월19일부터 25일까지 창호공사를 마무리하고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내부 ALC블럭 내부 칸막이 공사, EPS실 벽돌공사 회장실 벽체 및 방수공사 등이 실시되며 9월 중 외벽판넬, 타일, 금속, 설비공사 등, 10월 중 엘리베이터, 통합통신(CCTV 등), 지붕 마감공사 등을 마치면 10월27일경 공사를 완료하고 2020년 3월 2일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모범근로자 표창에 신도산업 김수임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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