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많은데 차선은 기존 그대로, 차선 확장 필요, 市- 1개 차선 확장 검토 중

최근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한 차량이 급증한 반면 금촌IC 방면 진입도로는 기존 그대로여서 이용자들이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4일 운전자 등에 따르면 조리․광탄 방면에서 56번국지도상 금촌교차로를 거쳐 서울-문산고속도로 금촌IC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체시간이 너무 길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차선 확장을 요구했다.

운전자 김모씨(남, 56)는 ″서울-문산고속도로는 개인적으로 나같이 물류를 주종목으로 하는 업종 종사자에게는 상당히 좋은 도로인건 분명하다″며 ″그러나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한 금촌IC 주변도로는 예전과 다르지 않게 진입도로만 하나씩 만들어놓고 그 뒤로 이용자 차량 정체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정체현상을 풀기 위해서는 1~2개 차선 확장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운전자 정모씨(남, 47)는 ″봉일천에서 금촌 공설운동장 방면 1차선으로 가다보니 차가 꽉 막혀 급하게 차선을 틀다가 사고가 날 뻔 했다″며 ″고속도로 이용자가 계속 늘면 이 도로로는 부족하다. 확장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개통당시 정체를 예상, 파주병원에서 금촌교차로까지 1개 차선 확장 계획을 세웠으나 예산 문제 등으로 시행은 못하고 현재 차선확장 계획만 검토 중″이라며 ″세부적인 사항은 지난해 국토부에 금촌IC 양방향 진출입로 개설을 건의한 바 있어 상황을 좀더 지켜본 후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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