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9일 20시부터 10월 4일 자정까지 주민등록 민원서비스와 무인민원발급기의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등록 민원서비스 중단은 2020년 10월 5일 전면 도입되는 ‘차세대 주민등록정보시스템’ 최종 점검 수행을 위한 조치로, 차세대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은 주민등록 업무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기술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주민등록시스템 구축사업이다.

2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중단되는 서비스는 ▲정부24의 주민등록관련 발급·조회서비스 27종 ▲관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40대)의 모든 서비스 ▲1382 콜센터의 주민등록증 진위확인서비스 ▲행정·공공기관 홈페이지의 주민등록 정보 확인 서비스 등이다.

시는 차질없는 업무 추진을 위해 주민등록 업무전용 컴퓨터 110대를 시청 및 각 읍·면·동 및 출장소에 보급했으며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와 긴밀하게 업무협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한 만큼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추석기간에 주민등록 서류 등이 필요하다면 오는 29일 전까지 해당 서류를 미리 발급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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