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이형수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과 함께 26일 코로나19 대응 단계별 등교 준비가 한창인 지역 내 초등학교를 방문, 교육 현장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교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최종환 시장과 이형수 교육장은 학교 내 코로나19 방역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에서 필요한 지원 내용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어 열화상 카메라 및 손소독제 비치 현황, 교실 책상 배치, 급식실 칸막이 설치 등 학교 내부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개학의 성공적인 정착과 함께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교직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특히 파주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위해 군부대와 연계해 등교 전 44개 초등학교의 내·외부의 방역을 완료했다. 마스크 4만6천500개, 손소독제 4천600개 및 살균제 780개 등 방역 물품도 지원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 간의 일정한 거리두기를 위해 책상 간격을 넓히는 등 교육부 지침에 맞춰 등교 수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0일 고3 학생들의 개학에 이어 각급 학교의 순차적인 개학을 앞두고 파주시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혹시 모를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안전한 환경을 위한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 건강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며 “파주시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주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