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우기를 대비해 3,000㎡ 이상 중·대형 산지전용지 174개소 1,092,255㎡에 대해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일제 안점점검을 실시한다.

25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산림재해 및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산지허가·관리부서 담당자 전원을 투입, 4개반 9명의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

시는 구조물(옹벽, 석축 등) 설치 안전성 여부, 절성토 사면 균열과 슬라이딩 현상 여부 및 배수시설 안전성 여부와 함께 산지전용지 인근 취락지역에 대한 재해 발생 우려 여부에 대해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응급조치하고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조치명령을 통해 사업자가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취하도록할 계획이다. 또한 미이행지는 공사중지, 재해방지명령, 허가취소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구조물의 균열, 붕괴 등 위험 여부는 물론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사항 및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파악해 우기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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