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 긴급생활안정자금 선불카드로 간편 수령

파주시는 지난 8일 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와 ‘파주시민 긴급 생활안정자금’의 신속하고 편리한 지급과 안전한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파주시가 시민들을 대신해 ‘파주시민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일괄 신청 완료했고 4월말까지 발급될 예정이다.

이 협약을 통해 시민들은 10만 원 또는 20만 원이 충전된 농협 선불카드를 간편하게 발급받고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파주시 농협 선불카드는 별도의 시스템에 등록 및 인증절차가 없어 사용이 편리하며 선불카드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특히, 농협은 카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경제 위기를 해결해 나가는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뭉친다면 극복하지 못 할 일은 없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권순옥 파주시지부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선불카드 수령은 4월 말부터 7월 31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 발급이 완료되는 즉시 1주일간은 읍면동 지역 내 이동 창구를 마련해 시민 가까이 찾아가 빠르게 교부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쏠림현상 방지를 위해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하게 수령 신청인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 방식으로 교부할 예정이며 집중교부 개시 날짜와 이동창구 장소는 확정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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