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긴급생활안정자금 1,129억 지원에 이어 파주형 뉴딜사업 1천억 규모 제2추경 5월 편성

파주형 뉴딜사업, 소상공인 및 기업 살리기 등 5개 분야 118개 사업

파주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파주형 긴급생활안정자금" 1,129억에 이어 파주형 뉴딜사업인 「파주살리기 All-in 프로젝트」에 약 1천억의 예산을 편성, 지역경제 회생에 나선다.

파주시는 지난 31일 제216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이 원포인트로 의결됨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전 시민대상 "파주형 긴급생활안정자금"과 생계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25일 당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취약계층․소상공인·중소기업 등 지원을 위해 675억 규모의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산·소비 위축 등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에 대한 발빠른 대응을 위해 "긴급생활안정자금" 지급에 소요되는 454억 원을 포함 총 1,129억 원 규모의 수정예산안을 마련 통과된 것이다.

"파주형 긴급생활안정자금 454억은 시민의 생계부담 경감과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파주시민 1인당 10만 원씩 전액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파주형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자금" 330억은 연매출 10억 이하,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업종별)인 소상공인 중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또 ▲아동수당대상자, 저소득층에 대한 한시적 생계지원 229억 원 ▲소상공인․중소기업 및 전통시장 경영 지원 36억 원 ▲어린이집 긴급 운영비 및 운수업계 경영지원, 화훼 등 피해 농가 지원 20억 원 ▲일자리창출을 위한 공공근로 확대 및 청년 취·창업 지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구입 및 방역활동 249억 원 ▲격리자 생활 지원 8억 원 등을 집중 지원한다. 이를 타 시군과 비교하면 고양시 1,000억 원, 성남시 673억 원, 포천시 600억 원, 파주시는 1,129억 원으로 상당히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파주살리기 All-in 프로젝트」를 실시, 파주시는 생활안정자금 지원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과 경제 안정화를 위해 당초 131개 사업 중 중복사업을 제외한 118개 사업에 752억 원과 본예산에 담지 못한 사업 예산 등 1천 억 규모의 제 2회 추경예산을 5월 중 편성할 계획이다.

파주형 뉴딜사업은 기존사업 확대 12개, 신규사업 발굴 106개 등 118개 사업으로 소상공인, 기업 살리기, 일자리 살리기, 관광 살리기, 마을 살리기, 기타 분야 등 5대 분야에 총 사업비 752억을 투입, 5,179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서는 가계 경제가 견고해야 한다. 시민 모두가 함께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과 신속한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추경으로 편성된 재정을 조속히 집행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금년 추경에 담지 못한 대상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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