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비상경제 간담회 개최

파주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관 비상경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종환 파주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LH파주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지역 공공기관장 및 대규모 건설현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한 자리씩 띄어 앉아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파주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파주형 뉴딜 ‘올인 프로젝트’ 현황, 건설사업 활성화 추진계획, 지역 농가 생산물 소비촉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공공기관과 대규모 건설 사업장이 앞장서서 지역 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지역 건설장비 및 건설 자재와 지역 중·소 건설업체를 활용하고 지역 음식점 및 소규모 상점 등의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추진하기 위해, 시는 파주 관내 업체 현황 책자를 제작,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각 기관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책과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경제를 살리는 주축으로서의 공공기관과 건설분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제안된 의견들은 관계부서 협의를 통해 적극 반영하고 가능한 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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