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9일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 사업 공모 추진을 위한 첫 단계로 금촌통일상권 상권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금촌통일상권 상권진흥구역 지정 지원 사업 공모 추진에 따른 상권진흥구역과 상권진흥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금촌통일상권 상권진흥협의회는 금촌통일상권의 활성화 추진을 위한 민간주도형 협의회로 상인, 임대인대표, 상권분석 및 유통관련 전문가, 소비자대표 등 17명으로 구성됐으며, 금촌통일시장 일대 5일장 및 골목상권을 포함하는 93,764㎡를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하고 상권진흥사업의 자문과 사업 추진사항 점검, 평가 및 의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파주시는 최근 관공서의 운정신도시 이전과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대형상권 입점 등으로 상권이 침체되고 있는 금촌통일시장 일대를 대상으로 ‘경기도형 상권활성화구역 지정·지원 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권진흥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상권진흥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동주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코로나19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주통일상권에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사업은 침체돼 있는 전통시장과 주변 골목상권을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해 시설 환경개선 사업 및 상인조직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간 10억 원씩 4년간 총 4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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