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경제활성화·상생발전·행정혁신" 키워드로 미래 도약

파주시가 2020년도에는 세계평화를 구현하는 미래지향적 통일도시를 만들기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최종환 시장은 2020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에는 시민 여러분이 삶 속에서 변화와 성장을 체험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 대중교통 확충, 문화예술, 복지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 시장은 먼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통일중심도시 역할을 선도하겠다며 첨단산업 중심의 한반도형 국제협력지대 「통일경제특구」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해 통일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통일특구 지정을 꼭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또 운정신도시 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해 살고싶은 명품도시를 만들고 GTX 복합환승센터도 타당성 조사용역이 마무리 되는대로 설계에 착수, GTX-A노선의 개통시기에 맞춰 2023년까지 완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운정호수와 자연생태 하천인 소리천과 공릉천을 연계해 친수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종합병원도 유치하겠다. 구도심인 금촌, 문산지역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시행하고 상수도보급 확대, 농업용 드론 추가지원 등 농업기반을 현대화해 농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중교통은 혁신도시를 실현하는 중요한 과제로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해 적극 추진하겠으며 조리-금촌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GTX-A노선, 문산-도라산 전철화사업의 조속환 추진과 운천역사 건립도 병행추진하겠다며, 대중교통 신설, 천원택시 확대 운영 등 도로망 확충을 위해 서울문산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신도시-성석간 도로, 국지도78호선, 지방도359호선 등을 개설 및 확포장 한다.

생태, 역사, 문화, 예술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2020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시장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재정적 일자리 지원과 민간 일자리 정책을 병행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화폐 파주페이 발행도 121억 원 규모로 확대,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며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은 그간의 부진을 딛고 곧 설계용역이 끝나는대로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여성 안심 귀갓길 환경개선사업, 여성 안심 무인택배보관함 운영을 추진, 여성안전을 강화하고 금릉 로데오 청소년문화거리를 조성해 청소년 및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 특히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적극 추진해 파주시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를 구할 계획이며 시민 건강권 확대를 위해 운정보건지소 신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의 시설개선 및 장비보강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적혁신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재정사업 관리시스템을 강화해 책임예산제 운영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이를 위해 2020년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2,077억 원(16.2%) 증가한 1조 4천913억 원으로 확대했다며 이중 주민체감도가 가장 높은 도로, 대중교통 등 교통분야 예산이 1천136억 원에서 1천424억 원으로 전년대비 288억 원(25.3%) 증액됐다. 또 미래파주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분야 예산도 269억 원에서 346억 원으로 전년대비 77억 원(28.4%)이 늘어났다며 다가오는 2020년 한해도 파주발전을 위한 예산이 적기, 적소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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