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노인, 장애인, 아동, 산모 등에게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식품위생지도점검을 15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15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 관내 52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파주시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아침 저녁 일교차가 큰 가을철 음식에 대한 주의를 소홀히 할 경우 온도가 높은 낮에는 음식이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사항을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한꺼번에 많은 양을 조리해 오랜 시간 보관하기 보다 식수인원에 맞춰 먹을만큼 조리해 제공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체감온도가 내려가더라도 실내 온도는 식중독균이 증식하기에 적합한 온도이므로 남은 음식물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식품 취급 및 위생상태에 대한 점검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으로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등 시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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