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지역 9개 산업단지협의회와 맞춤형 재해예방 인프라 구축

고용노동부 고양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연식)은 지난 10일 파주지역 9개 산업단지협의회와 자율안전보건관리 MOU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참여한 산업단지협의회는 금파산업단지입주업체협의회, 파주인쇄공업사협동조합, 교하문발지방산업단지협의회, 탄현지방산업단지협의회,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파주탄현국가산업단지협의회, 파주신촌산업단지, 선유산업단지협의회, 적성산업단지협의회 등 9개 산업단지이다.

최근 10년간 산업단지별 사고재해자는 파주지역(11.5%)이 고양지역(1.8%)보다 약 6.3배 높고, 지역별 재해율이 30% 이상인 고위험 산업단지 또한 파주지역에 편중되어 있다.

이에 파주지역 9개 산업단지별 협의회와 사전 실무회의를 통해 산업단지 협의체별 밴드 운영, 교육지원, 기술지도, 재정지원 등 업종별 특성에 맞춘 재해예방활동 협업 인프라를 구축하여 각 산업단지별 협의회소속 사업장(850여 개소)에 법 준수 분위기가 확산되고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각 산업단지별 협의회와 고양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와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연식 지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맞춤형 안전보건 정보제공과 교육 및 컨설팅지원 등이 활성화 되어 산업단지별 산업재해가 감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MOU 체결이 향후 소규모 산업단지 및 제조업체에까지 확산되어 정부의 사고사망자수 50%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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