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잠원동 공사장 붕괴, 청주 신축공사장 벽돌 낙하사고 등 건축물의 해체·신축공사와 관련된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고 안전관리가 취약한 현장중심의 사업장에 불시 안전감찰을 실시하고 있다.

2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안전감찰은 도로변에 위치한 3층 이상의 건축물 해체 공사장과 5층 이하의 소규모 신축공사장이 대상으로 지난 7월 29일~8월 30일 5주간 감찰을 실시하고 있다.

중점 감찰사항으로는 인·허가 부문의 공사계획서(공사의 방법 및 순서, 안전조치계획 등), 공사준비 부문의 환경조사 및 건축물 외관조사와 가설구조물 설치, 공사진행 부문의 공사방법 및 순서 준수여부와 폐기물 처리·안전대책, 안전수칙 부문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작업자 안전지침 준수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인간의 생명과 재산 손실에 직결되므로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안전문화 정착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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