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소방서, 정확한 화재경위 조사 중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를 진화하는 과정에서 시신이 발견,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일 파주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경 파주읍 봉암리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가 긴급 출동, 불은 20여 분만에 진화됐으나 당시 현장에는 불에 탄 승용차에서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 손상이 심해 정확한 신원이나 범죄 연관성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과 소방서는 화재현장 차량에서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차량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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