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가 22일 금촌동소재 KEB하나은행 파주지점을 방문,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에 기여한 은행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3시37분경 KEB하나은행 파주지점 창구를 찾아온 20대 중반 여성고객이 전화를 받으면서 현금 3,000만 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은행직원 A씨는 갑자기 큰 금액을 인출하려는 여성의 행동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금촌지구대 경찰관은 서울중앙지검 중앙수사부를 사칭한 전화를 받은 여성을 설득해 피해를 막았다.

박상경 파주경찰서장은 지난달 28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경찰·금융기관·주민 등 참여 간담회를 가진 것이 피해 예방이라는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바쁜 업무 중에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선 KEB하나은행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파주지점 관계자는 ″고객의 피해를 막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하고 직원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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