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에 의한 도민을 위한 승리의 경기도당 만들겠다″ 밝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1일 당사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당 제5차 상무위원회(대의원대회 代, 이하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박정 국회의원(재선, 파주시을)을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정 신임 경기도당위원장, 박광온 최고위원, 김진표 국회의원 등 경기도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회 의장단 등 20여 명의 상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폭 축소해 열렸으며 경기도당위원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한 박정 국회의원이 합의 추대로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지난 2년간 경기도당을 이끈 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은 “경기도당위원장 취임 후 지난 2년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신임 도당위원장은 코로나 국난 극복은 물론 정권 재창출, 지방분권의 실현에 계속 노력해달라. 지속가능한 집권의 토대를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경기도당으로부터 시작해달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정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 및 지방선거 승리라는 중요과제 해결을 위한 ‘당원에 의한, 도민을 위한, 승리의 경기도당’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면서, “초심, 열심, 진심으로 민심을 받들겠다. 소통을 통해 지혜를 모으고 실력을 키우겠다. 하나된 경기도당을 만들어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정치, 힘이 되는 정치를 경기도당부터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당이 나아갈 길로 첫째, 경기도당 조직 강화를 위한 현장정치에 앞장서겠다. 59개 지역위원회 순회간담회를 실시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겠다. 둘째, 경기도당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겠다. 국회, 지방의회와 지방정부를 참여시키고, 나아가 국회와 지방의회의 상임위원회를 연결, 당정협의의 단위를 대폭 확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셋째, 경기도당의 교육 연수기능을 강화하겠다. 경기도당이 직접 운영하는 연수원을 설립하여 쌓여가는 정책역량을 당원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계층별, 현안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3대 계획을 발표했다.

박정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은 20대 국회에서는 당 원내부대표, 혁신성장추진위원회 간사,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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