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선대위원장, “문 정부 국가 경제 망쳐놓고도 고민이나 대책 없어”

미래통합당 파주갑 신보라 후보와 파주을 박용호 후보가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파주 표심잡기에 나섰다.

10일 두 후보는 파주시를 찾은 김종인 선대위원장과 함께 금촌역 광장에서 합동유세를 가졌다.

신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독선, 아집으로 정치마저 시끄러워지고 있다”며 “정권이 바뀌면 뭐라도 달라질 줄 알았지만 더 나은 세상이 아니라 더 나쁜 세상을 마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정 정당의 독식으로 지난 8년간 파주가 견제도 없이 발전이 지체됐다”며 “정부에 쓴소리 제대로 하는 미래통합당의 새로운 기수들에게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유세에 앞서 파주시에서 뛰고 있는 후보들에게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로 손수 분홍색 스카프를 전달했다. 이어 “파주에 출마하신 미래통합당 후보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문재인 정권을 향해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으로 국민을 불안에 떨게 만드는 나라를 만들었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실책은 경제정책임을 지적했다. 문 정부가 “코로나19 사태가 자신들의 잘못을 가려줄 것이라는 환상에 빠져있다”며 “국가 경제를 망쳐놓고도 경제 안정을 위한 고민이나 대책이 없다”고 한탄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공정과 정의를 파괴하는 사람들을 막을 방법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신보라 후보와 박용호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생활을 향상하고 파주의 경제 발전과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를 위해 꼭 이들에게 투표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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