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 긴급 기자회견서 전략공천 철회 후 공정 경선 촉구

파주을 9명 예비후보 중 단 2명만 경선에 부쳐 공분을 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청년벨트로 지정한 파주갑지역에 신보라 의원을 전략공천,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5일 파주갑 지역 주민들은 파주시의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공관위의 결정은 지역 주민들의 정서에 전혀 맞지 않은 지역주민들을 분노케 하는 처사라며 낙하산 공천을 받은 신보라 의원이 지역에 올 경우 지역주민들은 동의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또한 선출직 국회의원은 지역 전문가로서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발전방향을 펼칠 수 있는 준비된 인물이 후보로 나와 지역주민에게 선택받아야 한다며 파주지역과 연관성도 없는 신보라 의원을 전략공천한 데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해당지역 주민조차 전혀 모르는 사람을 내려보내 선거를 하는 것은 지역민의 정서에 맞지 않고 파주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일방적인 전략공천은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 주민들은 공관위에서 미래통합당 청년벨트 지역으로 파주갑 지역을, 퓨쳐메이커(미래지도자)로 파주갑 국회의원 고준호 예비후보와 신보라 의원 등을 발표해놓고 신보라 의원을 파주갑지역에 전략적으로 공천한 것은 공관위의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으로 지역주민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지금이라도 신보라 전략공천을 철회하고 지역민이 선택하는 공정 경선을 통한 후보자 선정을 촉구했다.

주민 A(53,운정동)고준호 예비후보는 지난 시간동안 파주를 위하고 주민들을 위해 크고작은 민원 해결에 앞장섰던 지역의 일꾼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고준호 후보야말로 파주갑 후보 최적임자로 지지해왔다고준호 후보와 신보라 의원의 공정한 경선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파주갑 시민들은 실망감과 배신감에 이번 선거에 참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강력 호소했다.

저작권자 © 파주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