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17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 실시된다.

20일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파주시 갑·을 예비후보자 등록현황은 17일 파주시을 김동규(51) 자유한국당 파주시을당협위원장이 첫 번째로 접수했다.

이어 17일 파주시을 조병국(63) 자유한국당 전 여수세계박람회 상임감사가 등록했으며 다음날 18일에는 파주시갑 조일출(50)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20일 파주시을 한길룡(58)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 선거사무소 설치, 간판·현판·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 정보 전송도 가능하다.

또 입후보 제한직 및 선거사무소 관계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1월 16일까지 사직해야 하며 현직 국회의원은 1월 16일부터 선거일까지 의정활동 보고가 금지된다.

후보자 등록 신청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다.

한편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기간동안 매수 및 기부행위 등 돈선거, 허위사실 공표·비방 등 흑색선전 행위, 후보자 추천 관련 금품수수 행위, 공무원 등의 선거관여 행위, 불법선거 여론조사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해 집중단속할 예정이며, 법 제116조를 위반해 금전·물품·음식물·서적·관광 등 그밖의 교통편의를 제공받은 사람은 10배 이상 50배 이하 과태료(상한 3천만 원)를 부과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법을 몰라 위반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 및 사례 등을 각 정당·국회의원, 입후보 예정자 및 관련 기관·단체 등에 안내하고 있다″며 ″또한 잘 지켜지도록 상시 지속적인 예방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