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박용호 위원장 - 일자리창출, 경제활성화 위해 설치 중요성 강조

″파주시는 4차산업혁명의 데이터 허브인 데이터 센터 유치에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자유한국당 파주갑 박용호 위원장이 26일 파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네이버 데이터 센터 유치 필요성을 피력했다.

네이버가 현재 운영 중인 제1센터는 총 12만 대의 서버, 240페타바이트의 저장 용량이 한계에 달해 제2센터를 구축해야 한다며 약4만평 규모로 서버 숫자는 춘천 센터의 약 3배, 저장 용량은 3~6배, 투자 금액은 5,400억 원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박용호 위원장은 데이터 센터는 그 어떤 산업보다도 가장 친환경적이고 오염, 유해 물질 배출이 없는 청정산업으로 데이터의 저장, 관리, 초고속 데이터망에 의한 트래픽 처리, 서울의 수많은 글로벌 기업, 금융, 주식 거래, 외환 거래, 게임관련 기업들의 데이터 처리에서 그 처리 및 전송 속도 등에서 거리상 장점(수도권 이점)을 지닌 파주가 적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네이버가 4차산업혁명 연구소를 데이터 센터 인근에 설립하게 된다면 일자리 창출 및 파주의 도시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IT업계에 따르면 국내 50여 개 데이터센터 중 주거시설, 학교, 업무시설과 인접한 곳은 30개가 넘으며 세계 1위 클라우드 업체인 아마존(AWS)은 서울 가산동, MS는 경기 평촌 등 도심에 있는 국내 통신사의 데이터센터를 임차해 운영하고 있고 구글의 싱가포르 데이터센터는 주거지역 및 초등학교 바로 옆에 있다는 데이터도 제시했였다.

박용호 위원장은 이같이 좋은 기회는 파주시가 적극 검토 및 설득을 통해 파주시로 유치해야 한다며 이미 시장에 공개된 기업 유치도 등한시 한다면 파주시 일자리 창출 및 정주기능의 역할은 요원할 것이라며 이번 데이터 센터 유치는 파주시가 사활을 걸고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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