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남북교류협력연구단체, 6월4일 판문점 대성동마을에서 다양한 의견 교환

파주시의회 남북교류협력 연구단체(대표의원 박은주)가 6월 4일 판문점·대성동 마을에서 평화포럼을 개최한다.

28일 연구단체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JSA 비무장화 조치가 이루어지고 7개월만에 판문점 투어가 재개됨에 따라 긴장이 평화로 바뀐 상징적인 현장에서 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포럼을 개최해 답보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에 대한 전망과 평화수도 파주시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날 포럼에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이 기조발제를 맡았으며, 한양대학교 김성신 교수와 겨레하나 평화연구소 변학문 상임연구원이 ‘남북교류 분위기 조성을 위한 평화수도 파주시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박은주 대표의원은 “판문점 투어 재개와 맞춰 포럼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남북교류협력에 대하여 다방면에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지자체의 역할은 한계가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심도있는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교류협력연구회에는 박은주 대표의원을 비롯 안소희·박대성·한양수 의원 등 총 4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남북관계가 평화의 시대로 전환점을 맞은 상황에서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향제시 및 의제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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