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차질없는 추진, 문화공연콤플렉스 조성 등 중점 공약 발표

최종환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는 4일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6.13 파주시장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통일시대 대비책과 구도심 재생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종환 후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4.27 남북정상회담과 파주선언으로 파주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첫 번째 도시로 다시 태어났다”며 “분단의 첫 도시 파주를 통일의 첫 도시 파주로 만들겠다”고 운을 띄웠다.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통일경제 시장’을 표방하는 최종환 후보는 ‘접경지인 파주시가 통일을 대비해서 추진해야 할 정책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민통선 일대에 국제평화공단인 통일경제특구 조성 ▲대륙철도 대비와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문산역 KTX 연장 ▲남북경협 대비 중소기업지원센터 설치 ▲파주 북부 스마트시티 추진 ▲남북한 어린이·청소년 문화교류 추진 ▲이산가족 상봉 면회소 설치 ▲판문점 뮤지컬 공연 추진 등을 언급하며 통일 전초기지 파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어 ‘파주시의 구도심권 재개발 방안과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접경지역 중첩 규제로 분단의 고통을 뒤집어 써 왔던 파주 시민들에게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답하며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및 주변 지역 국가주도 개발과 민간투자유치로 균형발전 추진 ▲행정안전부 시행 <특수상황지역 특성화사업>에 파주 지역 다수 선정되도록 추진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로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 창업공간, 보육센터 등 공동이용시설 확충 ▲이면도로 개선사업 활성화 등 구도심 재생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최 후보는 또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와 상생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육성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자금 및 경영지원 확대 ▲문산자유시장 ‘DMZ 안보관광시장’ 특화사업 적극 지원 ▲중기부 특성화사업에 금촌통일시장 선정 ▲전통시장에 모듈형 APT 건설로 전통시장 생명력 강화 및 청년·신혼부부 주택 공급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 외에도 ▲GTX-A노선 연내 착공 및 차질 없는 완공 ▲경의중앙선 급행열차 증차 및 야당역 급행열차 정차 추진 ▲교하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신설 및 직행좌석버스 증차 등 사통팔달 파주를 위한 대중교통 정책의 윤곽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GTX 운정역 주변 대규모 문화공연 콤플렉스 조성 ▲대형복합문화 공연장 및 전시장 건립 등의 공약을 포함하고 있는 문화공간 확립에 대한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최 후보는 8대 중점 약속으로 ①한반도 평화수도, 통일경제 파주 ②대중교통의 혁명, 사통팔달 파주 ③아이 키우기 편한, 가족행복 파주 ④서민경제 활성화, 경제활력 파주 ⑤주말이 있는, 생태문화 파주 ⑥함께 살며 발전하는, 상생균형 파주 ⑦차별없이 평등한, 여성행복 파주 ⑧남녀노소 함께, 건강도시 파주를 내세우고 있다.

끝으로 최 후보는 “한반도 신경제 지도의 중심도시 파주, 대륙으로 진출하는 북방전진기지 파주를 만들 시장후보는 저 최종환 뿐”이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케이블TV 스튜디오에서 녹화가 진행되었으며, 본방송은 7일(목) 저녁 8시, 재방송은 8일(금) 아침 11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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