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파주시장 후보가 지난 24일 오전 파주시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최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에 앞서 “노무현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국정운영 경험을 쌓았고, 문재인 대통령과 정치 역정을 함께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켜왔다”며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통일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남북교류의 중심이 될 ‘통일경제특구’를 조성하고, ‘철도중심 교통망’을 개편하는 한편, 아이를 키우기 편한 ‘가족행복도시 파주’를 제시했다.

통일경제특구 조성방안으로는 남북경제협력단지 조성, 남북교류 거점 스마트시티 추진, 국제평화컨벤션센터 등을 제시했다.

철도중심 교통망은 GTX-A노선 신설, KTX/SRT 문산연장,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광역급행 버스노선 시설, 증차 등 통일대비 사통팔달 대중교통망으로 구축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아이 키우기 편한 가족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시설 및 보육료 지원 등 보육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예산 증액 및 혁신교육지구 유치, 혁신교육과 여성행복 도시 완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종환 후보는 “민주시민에게 있어 선거는 축제”라며 “가짜뉴스, 유언비어, 허위보도 등이 없는 깨끗한 선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문산자유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를 드리며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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