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성 녹색당 파주시의원(다선거구) 후보가 지난 22일 지지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파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진강예술단의 축가로 시작된 이날 개소식에서 송혜성 후보는 ″파주를 “모든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동네”, “상쾌하고 건강한 동네”로 만들겠다″며 ″파주시 각종 위원회의 추첨제 구성, 대중교통 정책을 심의하는 시민교통위원회 설치, 공유지조례, 숲조례, 공원조례 제정 등을 통해 산, 숲, 나무 등 공유지 생태 보존″ 등을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영태리 주민 조영권씨는 축사를 통해 “새로운 사람이 나와 새로운 시정을 펼칠 수 있었으면 하는 저와 주민들의 열망이 있었는데 그에 응답해 송혜성 후보가 당당히 시의원으로 출마했다”며 “환경, 생태, 농사가 함께 꾸려지는 삶을 꿈꾸고 있고 그런 삶이 녹색당의 가치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혜성 후보는 ″2015년 임진강대책위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지역에서 꾸준히 녹색정치운동의 경험을 쌓아왔다″고 말했다

또한 ″풀뿌리정치로 잘 알려진 독일에서 녹색당 베어벨호엔 전 연방의회 의원실에서 7개월간 근무하며 독일의 녹색정치와 지역정치를 배웠다″며 ″이러한 국제정치 감각을 파주시 지역정치에 접목시키겠다″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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