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파주시장 예비후보, 교육·교통 등 9대 공약 주제별 정책 발표

자유한국당 박재홍 파주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정책발표회를 가졌다.

박 예비후보는 “내 아이가 살아갈 곳은 달라야 합니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9대 공약 중 교육·교통에 대한 입장을 우선 발표했다.

박재홍 예비후보가 내세운 교통공약은 ’출퇴근하기 편한 도시, 파주‘를 모토로, 트램을 설치해 거주지와 문화관광지 등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금촌에는 클래식트램을, 운정신도시 지역은 현대식 트램을 설치해 파주시 전역의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할 계획을 밝혔다.

또 제2통일로 건설, GTX 조기착공, KTX문산 연장,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파주시민이 피부로 느낄만한 교통편의, 횡축과 종축을 엮은 촘촘한 도로체계, 자유로 가로등 조도개선, 도로 하천 편입용지 조기 보상 등, 파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불편해해는 세부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교육은 세계 명문대학 유치 TF팀 구성 및 전문가·주민이 결합한 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10개 특성화 전문대학 유치, 특성화 고교 육성,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무상교복 지원, 운정 과밀학급 증축 등 학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한 파주를 우선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학교 특성화 교육과정 지원 확대, 방과 후 학교 권역별(3~4개교) 특성화 강좌 운영, 지역주민 체육시설과 연계 학교 체육시설 운영지원, 전자도서관 구축, 도서관 대폭 확충, 미군공여지를 활용한 청소년 복합 테마파크 유치 세부사항도 포함했다.

박재홍 예비후보는 ″아이 셋을 파주에서 키웠다″며 ″내 아이가 자라는 곳은 달라야 한다. 이 생각은 정말 오래됐다″며 ″나의 진심이 파주시민들의 진심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매주 월요일마다 정책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며, 다음주에는 경제·산업과 주거환경 정비에 관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재홍 예비후보의 9대 주요공약은 ▲경제·산업 “경제와 산업으로 돈버는 도시, 파주” ▲교통 “출퇴근하기 편한 도시, 파주”▲교육 “유아교육에서 대학까지 명문 원스톱, 파주”▲주거환경 “살기에는 이만한 도시가 없다, 파주”▲문화·예술·관광 “문화가 밥이 되는 도시, 파주”▲복지 “착한 사람들이 살기 좋은 도시, 파주”▲생태·브랜드 “세계평화특별시, 파주”▲시민참여·시정개혁 “내 목소리를 경청하는 도시, 파주”▲지역살리기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파주” 등이다.

저작권자 © 파주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