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불공정 개선 위해 경기북부 9개 지역 주민, 지자체 등 모두 협력한 결과다

3290시부터 서울외곽 민자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가 인하된다.

현재 최장거리인 일산IC-퇴계원 IC구간 기준 요금은 4,800원에서 33.3% 인하한 3,200원으로 인하되고, 모든 구간에 대해 도로공사 대비 1.1배 수준 이하로 조정된다. 현재 통행료는 도로공사 대비 최대 1.9배에 달한다.

요금인하는 기존협약의 기간연장 및 투자자 변경 방식을 통해 가능했다. 투자기간을 3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하고, 새로운 투자자가 이후 20년간 투자금을 회수하도록 했다.

박정 의원은 이번 통행료 인하는 경기북부 9개 지역 지역주민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자체, 국회의원, 국토부가 함께 협력해 불공정을 개선한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200712월 전 구간이 개통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은 재정사업구간인 남부구간과 달리 민간자본으로 건설돼 개통 당시부터 최고 6배가 비싼 통행료로 지자체와 시민단체는 물론 시민들의 반발을 불러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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